나의 글

원성동 개울 벚꽃거리

필곡 2022. 4. 10. 20:21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벚꽃이 하얗게 거리를 가득 메웠다.
천안 사람들 모두 여기에 온 듯...
밀려다니는 인파의 웃음소리도 하얗다.
왁자지껄 쌍쌍이 젊은 연인들이 활기차다.
바람도 시원하게 꽃비도 내린다.
떨어진 꽃잎이 하얗게 개울을 따라 흐른다.
개나리꽃도 복사꽃도 매화도 명자꽃도
진달래도 목련꽃도 다 같이 앞다투어 폈다.
뭣이 그리 급한지...
오늘이 절정인 듯...
꽃구경 한번 잘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