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글

화양계곡(구름속 용)

필곡 2018. 7. 31. 14:37

 

 

하늘의 바탕은 새파랗고

흐르는 구름은 새하얗고

마음은 구름 속 용을 타고

하늘을 두둥실 떠다니네

 

인생이 저렇게 새파랄 때

꿈속의 그 꿈은 간데없고

어느덧 황혼이 저 앞인데

이제야 새 꿈은 흩어지는

구름 같구나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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