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글

방아작골 길

필곡 2026. 10. 21. 16:38

가을 하늘이 너무 맑아서
들국화 향기가 그립다
샛노랗게 피어 향기 그윽했던 그 길
아침저녁으로 오갈 때마다
맑디맑은 가을햇살을 품고
환하게 반기며 마음을 빼앗던 길
발걸음 멈추어 고개 숙이면
함께 웃어주던 그 꽃들
그리움으로, 그리움으로
그 길을 걸어본다
방아작골 길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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